2025년 통신3사의 AI전략

 

AI가 인간의 세계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미래 일자리와 직업의 변화,  자동화와 일자리 소멸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8억 명의 일자리가 로봇 자동화로 대체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특히 기계 운영자, 식품 노동자, 사무직 등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직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직업의 등장
AI 기술의 발전은 데이터 분석가, 빅데이터 엔지니어, AI 개발자 등 새로운 직종을 창출할 것입니다. 반면 , 의사, 변호사, 교사처럼 인간의 상호작용이 필요한 직업은 상대적으로 안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신 인프라의 발전
6G 표준이 2029~2030년까지 준비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스마트시티와 AI 기술 발전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입니다.
2025년 통신3사의 AI 전략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SK텔레콤 : AI 매출의 폭발적 증가 예상

 

SK텔레콤은 AI 플랫폼 '에이닷(A.Dot)'과 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기반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AI 매출의 폭발적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SK텔레콤은 에이닷 사용자들에게 퍼플렉시티의 유료 서비스(월 20달러 상당)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 수 증가와 AI 서비스 확산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퍼플렉시티는 챗GPT와 구글의 AI 서비스를 위협할 정도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올해 매출이 약 3,500만 달러로 예상됩니다. 이는 초기 시장 전망치보다 약 500만 달러 높은 수치입니다. SK텔레콤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28년까지 AI 매출 9조 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2. KT : 클라우드와 LLM으로 AI 생태계 확장

 

KT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클라우드 매출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KT는 MS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하며, 약정 금액이 5,900억 원에 달합니다. 약정 기간은 2023년 9월부터 2029년 9월까지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KT의 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특히 KT의 자회사인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로서 성장 중이며, 이번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MSP)로의 사업 영역 확장이 기대됩니다. 현재 KT클라우드의 연간 매출은 약 7,670억 원으로, 2026년에는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KT는 한국형 거대 언어 모델(LLM) 개발을 추진 중이며, 공공기관 맞춤형 AI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T의 공공기관 연계 AI 서비스는 향후 공공 부문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3. LG유플러스: 그룹 차원의 AI 활용으로 잠재력 극대화

 

LG유플러스는 AI 통화비서 '익시오(EXIO)'를 선보이며 시장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익시오는 통화 녹음 및 요약, 연예인 목소리를 활용한 자동 응답 서비스 등 독특한 기능을 제공하며, 초기 사용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익시오는 LG그룹의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비용 효율성이 높습니다. LG유플러스는 그룹 차원의 기술 개발을 활용해 자체적인 수익 모델 창출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타 통신사 대비 개발 비용이 낮아 높은 잠재력을 가진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입니다.

 

 

국내 통신사들이 AI 사업 확장을 통해 새로운 매출 구조를 창출하며 본격적인 AI 경쟁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는 각기 다른 전략과 기술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사업 다각화를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내년부터 AI 경쟁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